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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장세용 구미시장의 문화유산 복원 노력, 잘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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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의 문화유산 복원 노력, 잘하는 일이다

김경홍 기자 입력 2021/03/26 11:28 수정 2021.03.26 11:28


↑↑ 장세용 구미시장/ 사진 = 구미시 제공


[社說= 발행인 김경홍] 21세기에는 문화의 세기면서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과제가 부여돼 있다.
구미는 공단 도시이면서 동시 문화유산의 도시라는 이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시는 굴뚝산업 중흥에 매진하면서 굴뚝 없는 산업에는 소홀함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장세용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관광과를 신설하고, 문화 관련 부서에 힘을 싣는 등 변별적 시정을 추진하고 있다. 바람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구미시는 민선 7기 출범 후 첨단도시와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구미 100년의 기틀 마련에 역점을 두고, 황상동 및 낙산리 고분군 종합정비를 통한 사적 공원 조성, 천생 역사문화공원 조성, 주륵사폐탑 발굴조사 및 정비ㆍ복원, 성리학 역사관, 매학정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시민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 역사문화자원 확충을 통한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문화유산의 브랜드화에 역점을 두겠다는 취지다.

차제에 시는 후삼국 통일의 현장인 선산읍 생곡리에서부터 신평동에 이르는 벌판을 스토리텔링화하기 바란다. 남북통일이라는 숙원 과제를 안고 있는 한반도의 현실에 비추어서도 후삼국 통일의 현장은 교육의 공간이면서 관광산업을 부흥시킬 수 있는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특히 지산 샛강 생태공원과 접목할 경우 그 가치는 배가될 수 있을 것이다.

구미의 문화유산 복원 및 계승 노력은 역사적 정체성 확립, 역사문화 자원 확충을 통한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문화유산의 브랜드화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문화유산 복원 및 계승 노력에 매진하고 있는 장세용 구미시장의 노력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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