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이라는 화염 속에 갇힌 채 시민들은 ‘불을 꺼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이라는 인사말이 ‘요즘 많이 힘드시죠’라는 위로와 격려의 표현으로 바뀔 정도로 시민의 생활은 고통스럽고, 마음은 늘 불안하다.
20일 미국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함으로써 바이든 시대가 열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사에서‘통합과 질서’를 강조하였다. 북핵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식 직전에 정의용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새로운 외교수장으로 내정했고,‘바이든 정부의 출발에 한국도 동행합니다’라며 바이든 대통령 취임을 축하했다.
옆 모습을 봤을 때, 목이 앞으로 가 있다고 느껴봤다면, 거북목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거북목 증후군은 어깨가 앞으로 둥글게 말려 있고, 등이 굽어 있는 자세를 가진 사람에서 많이 나타난다. 이와 비슷하게 고개를 숙이거나 목을 앞으로 쭉 빼는 행동을 지속하게 되면 일자목 증후군이 나타난다. C자 형태의 목이 점점 펴져서 경추가 직선이 된 질환이다. 거북목, 일자목 증후군은 목, 어깨 통증 및 두통, 어지럼증 등을 불러, 피로감이 쉽게 쌓인다. 이런 증상들을 방치하면 목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이 대표 제안대로 자발적 참여를 전제로 할 경우 ‘착한 임대인’ 제도에서 보듯 용두사미에 그칠 공산이나. 여당 대표의 발언치고는 현실성이 떨어짐은 틀림없지만; 논의 자체를 불온시하고 가로막는 듯한 비판은 전혀 온당치 않습니다. 이익 공유제는 별안간 뚝 떨어진 논의가 아닙니다. 한국 사회의 고질적 현안인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는 대안으로 제시된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전대미문의 코로나 19 위기에서 이를 다시 논의해 보자는 것은 결코 비난받을 일이 아니지요. 이번 기회에 현실성을 따지는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2021.1.13. 경향신문 사설 갈무리)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선출하는 4월 재보궐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대통령과 지자체의 지도자를 뽑는 선거 일정이 줄줄이 잡혀 있다.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오는 법이다. 따라서 현명한 국민이 현명한 지도자를 만드는 법이다. 과연, 그 지도자는 재임 기간 중 부여받은 권력을 성실하게 이행했는가. 앙갚음이나 영리를 위해 인사 권력을 남용하지는 않았는가. 부를 축적하기 위해 청렴의 길에서 외도하지 않았는가, 하는 권력 이행의 면면을 철저하게 따지는 현명한 국민이나 시민이 되어야 한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께서 어제 “코로나 이익공유제”를 제안하셨습니다. 코로나로 호황을 누린 기업이 자발적으로 이익을 나누도록 유도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저의 생각은 다릅니다.
마지막으로 혈액암으로 투병하는 환우들은 균형 잡힌 건강한 식단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액암 항암치료 중에는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특정 음식을 과도하게 제한하거나 섭취하는 것보다는, 소화흡수가 잘 되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김정은이 당 8차 대회에서 선대 김일성, 김정일 시절 노동당 최고 직함이었던 '당 총비서'라는 직함을 본인까지 쓰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그 의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한은 이번 조치를 ‘당 총비서’ 직이 ‘당 전체를 대표하고 영도하는 당의 수반’ 직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사실 지금까지 김정은이 사용했던 ‘위원장’, ‘제1비서’ 직도 ‘당 전체를 대표하고 영도하는 당의 수반’ 직이었다.
이번 미국의 대선에서 가장 큰 이슈는 아무래도 트럼프의 망나니 짓거리에 가까운 억지와 그로부터 비롯된 미국에 대한 민주주의의 실망, 나아가 200년 동안의 아메리카 드림에 대한 철저한 배신감이 아닌가 합니다. 그렇지만 새로이 백악관의 주인이 된 분이라 해서 미국이라는 세상이 달라질까요? 아니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미국인이 살아가는 삶이 절대 달라지거나 미국 내에 철저하게 뿌리박혀있는 자유 민주주의 시장 경제의 모순된 모습이 쉽게 바뀌는 것은 아닐 듯 싶습니다.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행해지는 종교시설 집합 제한이나 시설 제한 행정명령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 따라서 이러한 의무를 부여받은 지도자는 주어진 권한을 시의적절하게 행사해야 한다. 전쟁이나 다름없는 감염병 확산 상황에서 지도자의 결단은 그만큼 중요하다.
권오룡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연세스타병원 병원장)는 “무릎 사이에 주먹이 들어갈 정도의 O자형 다리인 내반슬은 몸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고, 무릎 뿐만 아니라 척추 측만증 및 협착증 등 다양한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의자에 앉을 때도 엉덩이를 의자 안쪽으로 깊숙이 넣고 몸을 바르게 핀 자세를 유지해야 허리와 골반 건강에도 좋다. 다리의 위치를 종종 바꿔주고, 다리를 적당히 모아 앉도록 하고, 방석을 깔고 앉는 것도 좋다”고 전했다.
전립선염은 주로 감염에 의해 발병한다. 남성의 10~12%가 전립선염 증상을 경험할 만큼 흔한 질환이다. 전립선염에 대한 궁금한 점을 요약해 보았다.
가난을 유산으로 물려받아 부자가 꿈이었던 그의 목적은 두어 마지기의 토지를 백여 마지기로 늘리는 데 있었다. 하지만 맨손으로 일어서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그는 하루 세끼를 두 끼니로 줄이기로 했다. 하물며 아내와 자식들에겐 매일같이 입만 열면 소위 ‘절약 교육’을 하곤 했다. 이를테면 “쓸모없는 고물일지언정 어떤 일이 있더라도 대문 밖으로 나가도록 해서는 안 된다“라거나 ”집안에 들여놓은 돈은 하늘이 무너지는 일이 있어도 집 밖으로 나가도록 해서는 안 된다“는 식이었다.
2년 전 이맘때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은 페이스북에 "국회의원의 세비 인상에 대해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빗발치고 있다“라는 내용으로 글을 올리면서 송나라 시인의 말을 인용하고는 "눈물 흘릴 때 곁에서 손을 잡아주고 모진 비바람을 함께 맞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그 내용을 전했지요(중앙일보 2018.12.9.) 당시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요만 2018년, 어쩌면 1년 내내 싸움질만 하고 거리투쟁이니 뭐니 하면서 정말 놀고먹으면서도 아니 사사건건 거대 양당이 자갈 낀 톱니처럼 굴러가기조차 않으면서도 국회의원 세비 인상에 대해 합의한 것을 두고 올린 꾸중의 글입니다. 그래도 그때는 대부분의 국민은 빠듯했지만 먹고 살기에는 힘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만.
우리나라는 건강검진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다. 건강검진에서 콩팥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는 결과를 받으면 무시하지 말고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확인하기 바란다. 검진 검사의 특성이나 검사 방법의 특성으로 인하여 실제로는 콩팥에 이상이 없는데도 검사에서만 이상이 있어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 만성콩팥병이 있는 경우도 많으니 반드시 콩팥병 여부에 대하여 검사해보기 바란다.
영원불멸의 현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절대권력도 매한가지다. ‘짐은 곧 국가다’라고 할 만큼 절대 권력자인 프랑스 루이 14세도 결국은 망했고, ‘힘이 곧 정의’라고 자임해온 독재 권력도 결국은 그 길을 갔다. 절대권력으로부터 독재 시대를 뛰어넘어 민주사회로의 힘이 이동하기까지는 이름 없는 민중들 이른바 사회적 약자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태생한 것이 바로 민주 정부 (문민정부)가 아니었던가.
요즈음 어느 방송(공영 케이블 TV 등)을 막론하고 먹방 프로그램이 대세입니다. 그에 더하여너튜브라는 이름으로 더 많은 고기를 굽고, 지지고, 삶고.... 그래서 덩치만 하게 뜯어먹고, 잘라먹고 쌈 싸 먹고, 더 더 더 먹는 프로그램들이 한창입니다. 일반적인 상식인 나이에 관련 없이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채식, 소식을 하라는 말을 그리 하면서도 요리 잘하는 사람을 으뜸으로 치켜세우는 세태를 봅니다. 『AI 시대, 본능의 미래』(제니 클리먼 저, 고호관 역, 반니, 2020.12)에는 이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인간이 소비하는 육식이 만드는 문제를 하나씩 짚어갑니다. 그리고 AI가 해결해야 할 문제로 육식을 대체할 채식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업화의 시간이 언제인지를 묻고 있습니다. 육식(특히 가축) 섭취를 경계해야 해야 할 이유를 인류의 생존 측면에서 다음의 여섯 가지 이유로 문제를 제기합니다.
1년의 마지막 달 12월이 오면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다. 옷장에 넣어두었던 두꺼운 옷을 꺼내고, 봄이 오면서 보관해두었던 전기장판, 히터 등 난방 용품 등을 꺼낸다. 겨울은 기온이 낮아 난방기구의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기로, 최근 5년간 소방청 화재 발생 통계에서 볼 수 있듯이 겨울철은 화재 발생비율이 27%로 봄(29%)에 이어 높은 계절이다.
2년 전 ‘스카이 캐슬’이라는 제목의 상위 0.1%의 부유층들의 남편 승진과 자녀들을 입시경쟁을 그린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소위 일류대학을 위해서라면 서슴지 않는 모랄 해저드, 조건식 훈련, 왕따와 학교폭력을 넘어 결국은 살인이라는 상황까지 펼쳐진 시청률 최고 23.779%라는 기록을 남긴 풍자극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사망의 1/4을 차지할 정도로 질병 부담이 큰 심혈관 질환은 촌각을 다투는 질환인 만큼 경각심을 갖고 생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