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양포동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 체비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에 소재한 (주)어반웰스(대표이사 한종희)는 체비지인 공동주택(2개 블록) 용지를 679억 원에 매입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자,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경제·산업 전반에도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가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1일까지 해외 사업장을 둔 구미 제조업체 리쇼어링 의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리쇼어링에 대한 부정적 이유로 인건비 (34.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글로벌 생산 거점의 전략적 배분효과(19.6%), 모기업 혹은 고객사 미 회귀로 인한 현지 공급의 필요성 (17.4%), 해외 사업장 규모의 경제를 국내에서 실현하기 어려움(15.2%), 해외 사업장의 토지 무상임대․보조금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2.2%), 기타(10.9%) 순으로 응답했다.
코로나 19의 파고가 휩쓴 삶의 현장은 처참하다. 삶의 무게에 눌려 늘어진 어깨 보기가 안쓰러울 정도다. 농수축산업계도 다르지 않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각 학교가 비대면 교육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중단한 학교 급식은 주요 판로를 상실케 했다. 이뿐이 아니다. 지난해 8~9월 수확기에 몰아친 두 번에 걸친 태풍 여파가 50일 이상 이어지면서 이중고를 안겼다. 게다가 코로나 19에 따른 외식업계 소비 위축은 농․축․수산물 소비 급감으로 이어졌다. 결국, 삼중고의 파고에 떠밀린 농어민들은 생계의 벼랑 끝에 서 있는 상황이다.
경북 구미시가 수출 270억 불, 생산 43조 원 달성을 내용으로 하는 2021년 경제 운영 목표를 발표했다. 코로나 펜데믹을 극복하고 V자 반등의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다, 수출은 2020년 실적 대비 247억 불보다 9.3%, 생산은 37조 원보다 16.2% 증가한 수치로써 구미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0년 4/4분기 ‘53’ 대비 25포인트 증가한 2021년 1/4분기 기업경기 전망치(BSI) 78을 반영한 결과다.
구미산단 스판덱스를 제조하는 A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실내 거주가 늘어나면서 실내복(레깅스) 수요 증가로 일시적으로 반사이익을 보았다. 또 현금자동입출기(ATM)를 제조하는 B사는 코로나 이전부터 언택트 솔루션 제시를 위한 기술개발과 제품 생산을 추진해 왔다. 실례로 창구 혁신용 비대면 디지털 데스크 출시, 고객용 Drive-Through ATM 개발, 셀프 주문용 키오스크(Kiosk : 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인 무인단말기) 개발, 대형마켓용 SCO(Self-Check-out) 기기 개발 등으로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토지주, 건물주, 투기꾼들의 재산만 불리고 재벌, 공기업, 토건족의 건물량 확보만 해주는 특혜성 공공재개발재건축 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경실련은 8일 성명을 통해 ‘당장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주변 집값을 자극하는 바가지 분양을 허용하고 ‘찔끔 공공주택’을 가져오는 방식으로 집값을 잡을 수 없고, 오히려 아파트에 이어 다세대, 다가구, 연립주택, 빌라까지 모든 집값을 폭등시킬 우려가 매우 크다는 것이 공공재 개발 중단 촉구의 이유이다.
코로나 19로 소득감소 등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일반택시 기사에게 고용 유지와 생활 안정을 위해 2차 긴급고용안정 지원을 시작한다고 경북도가 밝혔다.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구미시의 구미사랑 상품권 발행 규모의 경우 시민 호응도는 1위인 데임에도 불구하고 발행액은 꼴치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례로 인구 50만 5천 명의 포항시의 발행 규모는 3천억, 14만 명의 김천시는 5백억, 2만5천 명의 청송군은 250억 원이다
11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피해를 입은 집합금지・영업 제한 업체와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 약 16만여 명에게 버팀목 자금을 온라인 포털사이트 신청을 통해 지급한다고 경북도가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1월 30일 이전 창업자로 ①코로나 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 조치 강화에 따라 집합금지 또는 영업이 제한된 업종 ②2020년 기준 2019년 대비해 연매출액이 감소한 일반업종이 지원대상이다.
부동산 정책의 수립과 추진은 통계수치의 토대 위에서 수립된다. 지난해 7월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주택가격 동향조사를 근거로 ‘문재인 정부 들어 집값이 11% 올랐다’고 발언했다. 부동산 현장에서의 집값이 수십% 급상승했는데도 불구하고 ‘주택 정책을 수립, 추진’하는 주무 부처의 장이 현실과 동떨어진 발언은 전국민적 공분을 샀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엉터리 통계가 주택정책 주무 부처 장에게 넘겨졌을까.
2021년 1분기 김천지역 기업경기 역시 ‘악화 상황’으로부터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정호)가 최근 김천지역 관내 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1/4분기 기업경기 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분기의 67.9와 비슷한 68.0을 나타냈다. 오히려 2021년 1분기 기업들이 예상하는 경기 전망은 지난 분기보다 ‘악화’ 할 것이라고 답한 업체가 더 많을 정도였다.
국민연금 때문에 기초연금이 감액되는 수급자 수가 매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39만 4천 명인 감액 수급자 수가 9년 후인 2030년에는 74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도시환경 문제를 개선하는 환경부의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 사업에 포항시가 30일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환경부가 기후 및 환경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지자체 상황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 그린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구미시 양포동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민원 제조기였다. 그도 그럴 것이 지지부진한 사업추진으로 주민들은 10여 년 동안 재산권 행사는 엄두를 못 내면서 재산세는 꼬박꼬박 내야 했다. 내년에도 농사를 지어야 하느냐며 체념하다시피 해 온 세월이 10여 년이었다. 하지만 최근 이들 주민의 얼어붙은 마음을 한순간에 녹인 희소식이 들려왔다.
국내 최대 섬유 기계업체인 일성기계공업(주)가 김천 산단의 식구가 된다. 김천시는 28일 오후 3시 시청 접견실에서 김충섭 시장, 이우청 시의회 의장, 일성기계공업(주) 김재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필름 가공용 기계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내년도 구미공단 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대기업은 호전되는 반면 중소기업은 악화를 예상하는 등 규모별 전망이 엇갈렸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가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지역 내 9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1/4분기 기업경기 전망 조사에 따르면 BSI 전망치는 73으로 전 분기에 비해 20포인트 반등하며 2019년 3/4분기(76)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분기별 전망치는 ’19년 3/4분기 76, 4/4분기 55, ‘20년 1/4분기 67, 2/4분기 50, 3/4분기 48, 4/4분기 53 등이었다.
코로나 19가 확산세를 보이면서 3차 재난 지원금 지급이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소비 진작 효과가 두드러지는 전 국민 보편지급 방식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부분의 선진국의 경우 전쟁 상황에 대처하듯 재정지출을 크게 늘리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의 정도는 달라도 피해를 보지 않은 경우를 찾기 힘든 상황에서 정부의 재난 지원금 지급 규모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국민 여론을 반영한 데 따른 결과이다.
5G 시험망 연동성 테스트를 지원하는 5G 테스트베드 시험시설을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 구축하고, 2021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험서비스를 한다고 23일 경북도가 밝혔다.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이달 들어 추가 선정된 4개소를 합쳐 2020년 12월 말 현재 최종 10곳에 1,548억 원이 확정되었다고 23일 경북도가 밝혔다. 국토부가 추가로 선정한 사업은 문경, 영주, 영양, 봉화 등 4개 시군에 국비 47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는 784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