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고소 사건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으로 인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면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명‘박원순 피해자보호법’이 발의된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문경~김천 내륙철도 구간에 대한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현재,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는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면서 기본계획 수립 중이다
전남 고흥군에 있는 윤호21병원 1층 응급실에서 사망 3명, 부상자 27명 등 30명의 사상자를 낸 지난 10일 화재 발생 당시, 화재지점인 응급실 반대쪽의 출입문이 열리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3월 1일부터 휴관에 들어간 경북 도내 경로당이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시․군 여건에 따라 20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건부 개관이다.
국내 확진자가 줄었을 당시 더 강력하게 대처함으로써 확실하게 매듭을 지어야 했지만, 정부가 섣불리 종식 예측 발언을 함으로써 국민들을 방역체계 밖으로 내몰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미래통합당 강기윤 의원은 정부가 초반에 외국인 입국 제한 등을 신속히 조치해 확산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없애고 경계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10일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조문객이 이어졌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계, 관계. 학계, 종교계 인사들이 줄을 이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 신고 7시간 만인 10일 12시 20분경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 시장은 9일 오전 공관을 나와 연락이 두절됐고, 딸이 오후 5시 17분쯤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112에 신고한 딸은 “아버지가 유언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말했다.
구미시산림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김병철 후보가 당선됐다. 구미시 선관위에 따르면 오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한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2,309명 중 1,603명이 참여해 69.4%의 투표율을 보였다. 개표 결과 기호 1번 신정현 후보 70표(4.38%), 2번 김병철 후보 654표(40.9%), 3번 김성섭 후보 563표 (35.2%), 4번 김대식 후보 312표(19.5%)를 각각 득표했다.
해수욕장에서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안심 밴드 착용이 의무화되고 야간개장도 금지된다고 9일 경북도가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1인당 부동산 재산 평균은 9억 8천만 원이고,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등 여당 국회의원 180명 중 23%에 이르는 42명이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해 정부와 손발을 맞춰야 하는 여당 의원 싱당수가 투기세력인 셈이다. ‘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한들’ 과연 믿을 수 있겠느냐는 푸념이 흘러나오는 이유다.
국방부가 3일 선정위원회를 열고 의성 비안면·군위 소보면으로 한 공동 후보지의 이전 부지 적합 여부 판단을 31일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단독 후보지를 고수해 온 군위군에 대해서는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최근 안산의 유치원에서 발생한 환자 수가 60명에 이르고 가운데 일명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의심 증상 환자 또한 6월 29일 기준 1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안산시가 조리사의 인체 검체, 조리에 쓰인 주방 도구, 교실과 화장실 등 환경 검체를 채취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원인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국방부 선정 심의위원회 회의를 하루 앞둔 2일 미래통합당 소속 경북지역 의원들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촉구했다.
경북소방본부가 7월 1일자 소방정·령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정윤재 소방행정복지팀장과 민병관 대응총괄팀장은 소방령에서 소방정으로 승진하면서 각각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119 특수구조단장으로 새롭게 임명됐다.
박완주 의원이 최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국 자율방범대 조직은 4,229개이며, 자율방범대원은 7만 7,811명이다. 경찰청 전체 조직이 순경부터 치안총감까지 총 12만 5,897명인 것과 비교해도 적지 않은 규모다. 경북에서도 2020년 현재 434개에 8,388명이 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7월 8일 실시하는 구미시산림조합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4명의 후보가 6월 25일을 시작으로 7월 7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앞서 구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 추첨을 통해 기호 1번 신정현 후보, 기호 2번 김병철 후보, 기호 3번 김성섭 후보, 기호 4번 김대식 후보의 기호를 확정했다.
디지털 성 착취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 토론회’가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9 간담 회의실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박완주 • 진선미 • 임종성 • 정춘숙, 한준호 의원이 공동주최한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온라인 그루밍 처벌 및 잠입 수사의 입법 필요성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울릉~포항 항로에 새로 건조하는 대형여객선과 2일 체결하기로 한 실시협약이 잠정연기 됐다. 경북도의회, 울릉군 의회, 비대위에서 합의문에 대해 좀 더 심도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기 때문이다.
코로나 19사태가 확산하면서 구미지역 자영업자들은 휴업이나 폐업의 길을 택했다. 찾는 손님이 끊기면서 임대세마저 낼 수 없는 이들은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문을 닫는 차선을 선택한 것이다. 이들에게 적자투성이의 영업을 지속한다는 건 막다른 골목으로 가는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우울증을 호소해 온 소방관이 또 근무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살신성인의 삶을 살아 온 고인의 애환을 가슴에 담은 세상이 침울하기만 하다. 광주소방서 산하 지역 119안전센터에 적을 둔 30대의 남성 소방관은 15일 오후 8시 20분쯤 청사 창고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주변에는 독극물 통이 놓여 있었다. 하지만 동료에게 발견된 소방관은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16일 새벽에는 이미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