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불멸의 현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절대권력도 매한가지다. ‘짐은 곧 국가다’라고 할 만큼 절대 권력자인 프랑스 루이 14세도 결국은 망했고, ‘힘이 곧 정의’라고 자임해온 독재 권력도 결국은 그 길을 갔다. 절대권력으로부터 독재 시대를 뛰어넘어 민주사회로의 힘이 이동하기까지는 이름 없는 민중들 이른바 사회적 약자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태생한 것이 바로 민주 정부 (문민정부)가 아니었던가.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최효열)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0 농촌진흥사업 도 단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농촌진흥사업 발전과 성과 향상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평가·시상하고, 농촌진흥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중앙과 도 단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말연시를 맞은 상주시가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 상권을 지키기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한 선제적 방역에 나섰다.
1998년 지방 고시 토목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배용수 신임 구미 부시장(52세)은 고령군 부군수, 경상북도 도로철도공항과장을 거쳐 21일 현재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에 재직 중이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선동 전 사무총장이 선거에서 이기는 길이 아닌 ‘안철수를 포함한 원샷 경선론’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에서 “원샷 경선? 안철수 선입당, 경선 당원 비율 등 논란이 불거져 야권을 복잡하게만 만드는 일”이라고 전제한 김 후보는 “ 103석의 국민의힘은 국민의힘 대로 미스터트롯 방식의 인물발굴에 나서면 된다. 그러면 당의 후보가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상북도가 1월 1일자로 실국장 및 부단체장 등 3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 승진 : 5명 ▷의회사무처장 최대진 ▷환경산림자원국장 조광래 ▷한뿌리상생위원회사무국장 한재성 ▷교육훈련 이상학 ▷건설도시국장 직무대리 박동엽
코로나 19라는 돌발변수로 3분기까지 휘청거린 경북도의 수출이 9월부터 회복세를 보이면서 11월에는 총수출이 36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0%가 늘어 올해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 초부터 경북 수출 에스오에스(SOS) 특별사업을 공격적으로 운영하는 등 수출동력을 잃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
구미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장주와 계열화 사업자를 가축전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농장에서 키우는 닭이 상태가 좋지 않고, 12월10일부터 14일까지 상당수의 폐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4일 도축 출하 시까지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벼 재배농가의 소득 보전과 경영 안정을 위해 벼 재배 농가에 대해 ha당 20만 원씩 8만7천ha에 174억 원을 12월 중 특별 지원한다고 18일 경북도가 밝혔다. 긴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쌀 생산량은 많아 감소한 반면 인건비 등 생산비는 증가함에 따라 농가의 실제 소득 정체를 반영한 것으로 도내 전체 농가 17만5천 호의 69% 정도인 12만1천여 농가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농가당 평균 14만 4천 원을 지원받는다.
경북 상주시 낙동강 변에 내륙 최초 청소년 해양교육원을 건립한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1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해양교육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해양 안전체험시설, 생존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다목적 회의실 등 편의시설을 갖춘 해양 전문 교육기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6월부터 공공 건축 심의와 건축설계 공모 절차를 거쳐 12월 7일 건축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됐으며, 내년 5월 착공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 설계 중이다.
코로나 19 상황을 위중하게 판단한 경북교육청이 경주 안강읍과 강동면에 있는 유·초·중·고 19개교를 오는 24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가 발생하고 지역의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자,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초치다. 현재 경주 안강읍과 강동면은 무증상 감염자가 많이 발생하면서 강화된 행정명령이 발동된 상태이며, 해당 지역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누구나 검사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한편,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016년 5월 숨진 ‘구의역 김 군’ 사고를 두고 김 군 개인 과실로 일어났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고 김 의원이 밝혔다.
신 의원은“국가가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코로나 19 상황에서 위기가구 발굴대상자 중 연락이 끊어진 수급자와 긴급재난지원금 미신청자를 연계해 별도로 조사해보았더라면 이러한 안타까운 죽음은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지금이라도 방배동 모자와 같이 위기발굴 대상이자 연락이 두절된 수급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요즈음 어느 방송(공영 케이블 TV 등)을 막론하고 먹방 프로그램이 대세입니다. 그에 더하여너튜브라는 이름으로 더 많은 고기를 굽고, 지지고, 삶고.... 그래서 덩치만 하게 뜯어먹고, 잘라먹고 쌈 싸 먹고, 더 더 더 먹는 프로그램들이 한창입니다. 일반적인 상식인 나이에 관련 없이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채식, 소식을 하라는 말을 그리 하면서도 요리 잘하는 사람을 으뜸으로 치켜세우는 세태를 봅니다. 『AI 시대, 본능의 미래』(제니 클리먼 저, 고호관 역, 반니, 2020.12)에는 이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인간이 소비하는 육식이 만드는 문제를 하나씩 짚어갑니다. 그리고 AI가 해결해야 할 문제로 육식을 대체할 채식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업화의 시간이 언제인지를 묻고 있습니다. 육식(특히 가축) 섭취를 경계해야 해야 할 이유를 인류의 생존 측면에서 다음의 여섯 가지 이유로 문제를 제기합니다.
코로나 19 제3차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 회의와 시․군 의견을 수렴해 대응방안을 수립했다고 17일 경북도가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감염병 관련 교수와 도 공무원으로 3개 팀을 구성해 포항․경주, 구미, 안동에 매일 역학조사와 감염병 대응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키로 했다.
구미시의회(의장 김재상)가 17일 제245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제3회 추경 예산안과 구미시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4건을 최종 의결했다. 이로써 코로나 19와 맞서면서 달려온 2020년 의사 일정은 모두 종료됐다. 3차 본회의 폐회를 알리는 의사봉 소리가 유난히 본회의장을 울려댄 순간이었다.
서울시의회가 지난 15일 내년 1월1일부터 적용하는 세비 수당을 2.7%(109,180원) 인상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적 비난이 일고 있다. 정의당 서울시당은 고통 분담은커녕 제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한 자성 없는 태도에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라면서 가세하고 나섰다.
구미시설공단(이사장 채동익)이 운영하는 대경권 대표 기후변화체험관인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이 12월 17일부터 새로운 애칭, 에코누리로 시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간다. 에코누리는 친환경을 대표하는 어원인 ‘에코’와 세상이란 뜻의 순우리말인 ‘누리’의 합성어로써 친환경 세상을 만들기 위한 탄소제로교육관의 의지를 함축하고 있다. 특히 에코누리는 탄소제로교육관을 이용하는 회원들이 설문조사에 결과 선정된 명칭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구미시가 2021년 9월 개장 목표로 구미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1호점은 18억 원의 예산으로 금오산도립공원 주차장에 2층 규모(연면적 594㎡)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직매장, 소포장실 및 저온저장고, 편의시설, 소회의실, 공유 부엌의 세부시설과 2층에는 172.5㎡의 규모로 옥상정원을 조성해 매장 방문객들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18억 4,170만 원의 재산을 신고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형편이 어려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무이자 학자금을 빌려주는 공무원 연금공단의 대여학자금을 이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