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단 선거 파행으로 일부 기초의회가 후유증에 눌려 민생을 돌보아야 할 본연의 임무를 상실하자, 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지금의 행태대로라면 차라리 기초의회가 존재할 필요가 있느냐”며, 기초의회 무용론’까지 들고 나선 상황이다. 2005년 공천제 도입 이후 14년 만에 다시 제기되는 사안이어서 ‘관심 현안’이 아닐 수 없다.
구미시산림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김병철 후보가 당선됐다. 구미시 선관위에 따르면 오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한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2,309명 중 1,603명이 참여해 69.4%의 투표율을 보였다. 개표 결과 기호 1번 신정현 후보 70표(4.38%), 2번 김병철 후보 654표(40.9%), 3번 김성섭 후보 563표 (35.2%), 4번 김대식 후보 312표(19.5%)를 각각 득표했다.
단국대가 1학기 등록금 10%를 특별재난지원장학금 명목으로 환불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학 측에 따르면 수혜 대상 학생 약 2만 1천 명에게 개인당 등록금의 10%를 돌려주며, 전체 장학금액은 약 77억 7천만 원이다. 계열별로는 인문사회 33만 6천 원, 이학 39만6천 원, 체육 40만 6천 원, 공학 44만 2천 원, 예능 46만 원, 의치 51만 7천 원, 약학 48만 8천 원, 국제학부(인문사회)50만 6천 원, 국제학부 (공학)53만 9천 원, 보건 40만 1천 원, 간호 40만 3천 원 등이다. 대학은 학기 성적평가 방법 및 제도 변경에 따라 지급하지 않기로 한 성적장학금을 모든 학생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해수욕장에서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안심 밴드 착용이 의무화되고 야간개장도 금지된다고 9일 경북도가 밝혔다.
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수술실에 CCTV 설치는 과연 가능한 것일까. 무자격자 대리 수술 등 고의적 불법행위에 따른 심각한 의료 사고와 수술실 내 성희롱 등 환자의 인권 침해 사례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으나, 현행 응급 의료에 관한 법률에서는 구급차에[ 영상정보처리기기 등을 장착하도록 하는 규정 외에는 수술실 등에서의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및 운영과 관련한 규정은 없는 실정이다. 결국, 현재로선 의무적으로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는 없다.
송 의원은 “적극적 의료행위를 하다가 희생되신 허영구 원장은 의사자로 지정되어야 함이 마땅하다”며 “국내 의료진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허 원장을 의사자로 지정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7일 LG트윈타워(LG그룹 본사)를 방문한 장세용 구미시장과 김재상 의회 의장이 그룹 차원에서 계획하고 있는 신산업 구미 투자와 현재 추진 중인 LG화학의 이차전지 양극재 사업 관련 협력사의 동반 투자 요청에 대해 이같이 답변한 이 부사장은 “LG 입장에서 아주 특별한 지역인 구미는 자구노력에 힘입어 정주 여건이 많이 발전했다”면서 “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겠다”고 화답했다.
권력의 논리가 정의가 되어선 안 된다. 우리나라의 민주화 운동은 ‘힘은 곧 정의’라는 부당한 권력의 횡포에 맞서 싸운 항거의 역사였다. 결국 목숨을 담보한 피와 눈물에 힘입어 척박한 황무지는 기름진 토양으로 뒤바뀌기 시작했고, 민주주의가 뿌리를 안착시키고 있다. ‘힘의 논리가 정의’임을 강요하던 반역의 역사는 이제 악몽의 과거지사가 됐다.
‘경북(구미·김천·성주·칠곡) 산업단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산단 발전 정책’ 세미나가 지난 7일 국회 의원회관 제3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미래통합당 구자근 의원(경북 구미시갑), 김영식 의원 (경북 구미시을), 정희용 의원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시) 이 공동 주최한 세미나에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1인당 부동산 재산 평균은 9억 8천만 원이고,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등 여당 국회의원 180명 중 23%에 이르는 42명이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해 정부와 손발을 맞춰야 하는 여당 의원 싱당수가 투기세력인 셈이다. ‘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한들’ 과연 믿을 수 있겠느냐는 푸념이 흘러나오는 이유다.
구미시의회 의원들은 인사 관련 조례 재•개정이나 행정사무 감사 때마다 인사부서에 대해 ‘성 평등 인사’ 원칙을 준수하라고 요구해 왔다. 전체 시 공무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인사상의 불이익이 있어선 안 된다는 게 그 골자였다.
미래통합당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구을)이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한 대한체육회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태도를 비판했다.
경북교육청이 6일부터 17일까지 도내 370여 개 운동부 학생선수 3,930명을 대상으로 학교운동부 (성)폭력, 학생선수 인권보호 등에 대한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검찰조사와는 별도로 문체부•대한체육회와 협조해 진상 조사를 밝히고, 비위 관계자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칠곡 출신의 고 최숙현 선수가 인권침해와 가혹 행위에 견디다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에 따른 조치다.
구미시의회 제8대 후반기 원 구성이 6일 운영위원장 선출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재적의원 22명이 출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로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운영위원회 위원장 권재욱 의원 (미래통합당, 송정•형곡1동•형곡2동•지산동•원평1동•원평2동•광평동), 기획행정위원장 최경동 의원(미래통합당, 선산읍•무을면•옥성면•도개면), 산업건설위원장 안장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량동•선주원남동)이 각각 선출됐다.
그는 또 민심의 화두로 떠오른 현안으로 서울 강남 부동산을 잡겠다는 부동산 정책은 내 집 마련 기회를 차단당한 전세 세입자들, 3040 무주택자들의 원성을 초래했다고 비판하면서 이 또한 짚고 넘어가야 할 현안으로 꼽았다.
과거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주요 위기 때마다 구미공단 체감경기는 1분기 혹은 2분기 만에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지금은 글로벌 장기 경기침체에 코로나 사태까지 더해져 반등 기미가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예비부부를 위해 경북의 명소 30여 곳을 9월부터 11월까지 결혼 장소로 제공하는 ‘낭만 결혼식’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6일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5일 경북도가 밝혔다.
경찰이 지난 5월 26일 숙소에서 뛰어내리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경주시청 소속 트라이애슬론 고 최숙현 선수(23)를 폭행한 혐의로 K모 감독 등 4명의 피의자를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 선수는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라는 카톡 메시지를 남기고 생을 마감했다.
의장 선출이 무산된 영천, 울진군 의회를 제외한 21개 시군 후반기 의장은 5선 1명, 4선 5명, 3선 6명, 재선 8명, 초선 1명이었다. 소속별로는 21개 시군의장 중 미래통합당이 18명, 무소속 3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