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이 각종 악재로 수출에 적신호가 켜질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켰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가 한국무역협회 자료를 토대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구미지역 수출입 통관실적을 분석한 결과, 구미공단 상반기 수출 총액은 85억 4천7백만 불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 상승했다.
민심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다듬어지지 않는 정책을 민심 속으로 집어 던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심코 내던지는 투석이 연약한 서민에게는 생명을 가하는 무기로 돌변할 수 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국가의 부당한 공권력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50여년 간 혹독한 가난과 맞서 살아온 ‘ 구미시 신평동 이주민의 눈물’이 최근 들어 다시 세상을 숙연케 하고 있다. 그들의 희생과 눈물은 구미공단을 내륙 최대의 공단으로 성장하게 하는 밑거름이었다. 하지만 2019년 구미공단 50주년 행사에서도 이들은 누구도 손짓조차 하지 않는 외롭고 고단한 삶의 벼랑 끝에 앉아 쏘아 올리는 축포를 올려다보아야만 했다.
미래통합당 윤주경 의원(비례대표)과 윤두현 의원(경북경산)이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독립전쟁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를 갖는다.
민주통합당과 정의당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 조문 사건을 계기로 연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정제되지 않는 표현까지 동원할 정도다. 과연 여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서울시가 성폭력 신고사건 중 50% 이상을 ‘혐의없음’을 심의․의결한 것으로 나타나 피해자 중심주의에 기반한 사건처리였는지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미래통합당 김미애 의원실이 서울시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성폭력·성희롱 상담 처리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성폭력 고충 상담제도’ 도입 이후 올해 6월까지 총 113건이 신고·접수됐다.
21일 오전 1시 47분경 구미시 공단동에 있는 ㈜KEC 구미공장에서 유해 화학 물질(트리클로로실란)유출 사고가 발생했으나, 이날 오전 3시 22분경 차단작업을 완료했다. 누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미소방서와 중앙구조본부는 누출된 트리클로로실란을 오전 3시 19분경 1차로 마감 처리한 데 이어 이날 새벽 차단 작업을 마쳤다.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라는 말을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경주시청 故 최숙현 선수의 인권침해 사건으로 체육계가 긴장하는 가운데 경북도 체육회 소속 컬링팀이 집중 조사 대상에 올랐다.
한편 전직 공무원 A 씨는 “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후 포함된 시유지 외의 타인 소유의 토지를 매입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도 “사업이 선정된 이후에는 민간 소유자의 경우 매입가격을 높게 요구할 가능성이 없지 않은 만큼 사전 정지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총선을 전후해 민주당 입당설이 나돌던 권 시장이 19일 김부겸 전 의원에게 결심을 밝힌 것으로 미뤄 당대표 선거일 이전인 8월 중에 민주당에 입당할 것으로 보인다. 정가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22대 총선 출마 혹은 2022년 도지사 출마 중 하나의 선택지를 놓고 고민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통합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일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북도와 대구시가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이철우 지사는 20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공동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남은 기간 동안 군위군에 머물려 설득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또 범도민추진위원회는 20일 군위읍에 현장사무소를 개소하고, 도내 각종 시민단체와 연계해 이번 달 31일까지 군위군민을 대상으로 설득작업에 올인키로 했다.
구미시가 3D프린팅 제조혁신센터에 대해서는 사용료를 감면하는 반면 어렵게 유치한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임대세를 인상키로 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시는 금오테크노벨리 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사용한 3D 프린팅 제조혁신센터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 동의안’ 7월 임시회에 제출했다. 안에 따르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사용하는 1층과 2층 9개 호실 696.5 제곱미터의 사용료를 2000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5년간 감면하도록 하고 있다.
경상북도 사진 대전 대상에 포항의 권영일 씨, 문화유산공모전 금상에 구미의 김소연 씨가 수상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경상북도지회(지회장 오상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한 제47회 경상북도 사진 대전 및 제23회 경상북도 문화유산 전국 사진 공모전에는 805점의 출품작 중 사진 작품 81점, 문화유산 공모전 80점 등 161점의 입장작을 선정했다. 이들 작품은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회를 한다.
박정희 대통령 없는 구미공단 50주년과 새마을과 폐지 논란에다 탄소제로교육관에 입주해 있는 자연보호 발상지 기념관 역시 ‘눈칫밥 먹는 신세’로 전락하자, 시민들은 “공에 대해서는 이념과 시간을 초월해 계승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세계 각국이 관광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는 이유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처럼 의회와 집행부 사이에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지 못하면서 원평동 도시재생 사업과 화물차 공영 차고지 조성사업, 1공단 재생사업 등 각종 대형 프로젝트들이 갈등을 초래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북 안동 출신인 권현숙 작가(수필가, 시인)는 2007년 월간 <수필문학>으로 등단했다. 2016년 출간한 수필집 ‘바람 속에 들다’는 2017년 문학나눔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이어 2020년 6월 디카시집 ‘절창을 꿈꾸다’를 세상에 내놓으면서 시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경부선과 맞닿아 있는 구미시 도량동 맞은 편 야산에는 구미를 홍보하는 대형 글귀를 게시했다. 민선 6대까지 이곳 야산에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미’라는 글귀가 게시돼 있었으나, 민선 7대로 들어서면서 ‘최첨단 소재 선도 도시 구미’로 내용이 바뀌었다. 하지만 문제는 구미를 홍보하기 위해 게시한 글귀가 잡풀과 나뭇가지에 가려지면서 글귀 자체를 읽을 수 없다.
정부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공익형 직불제는 쌀 직불제와 밭 직불제를 통합해 작물의 종류와 가격과 관계없이 동일한 단가를 지급하되, 면적 구간에 따라 면적이 작을수록 높은 단가를 적용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신설된‘소농직불금’은 일정 규모 미만을 경작하는 소규모 농가가 영농종사 기간, 농촌 거주 기간 등 모든 요건을 충족할 경우 경영 규모에 상관없이 연간 120만 원을 지급한다.
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김원규 건설교통위원장 등은 17일 오후 지역 최대 현안인 통합 신공항 이전 부지 선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군위군과 의성군을 잇달아 찾았다.
노회찬의 삶과 심상정의 삶은 닮은 점이 많다. 정치적 동지이면서 인간적 동지인 심상정 정의당 대표 역시 졸업 후 미싱사의 길을 걷다가 정치에 입문했으니 말이다. 땀방울로 다져놓은 우애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 아련한 삶의 풍경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