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은 웃음을 남기며 학교로 간다던 자식은 밤이 늦어도 돌아오지 않았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그들은 귀가하지 않았고, 오히려 부모들은 굳게 닫힌 수술실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새벽을 맞아야 했다.
농협은 지난 2012년 사업구조 개편 이후 신규 직원 채용 시 지주사별 경제·금융업계의 평균 초봉에 맞추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금융지주 계열사는 5급 위주, 경제지주 및 계열사는 7급 위주로 채용해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법원판결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법적 지위를 회복했지만, 교육부의 내년 예산안에는 지원이 없다.
우리의 가을은 입추로 시작해 처서, 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백로, 낮보다 밤의 길이가 길어지기 시작하는 추분, 찬 이슬이 맺힌다는 한로와 상강 등을 거치면서 가을 날씨의 밑절미 역시 삽상함이리라 싶습니다.
경실련은 “ 총리실은 여론무마용 발언으로 국민을 우롱할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공직자들이 부동산재산을 시세대로 공개하도록 법 개정을 위해 적극 나서기 바란다. 국토부 장관의 집값 변동 통계조작, 공시(지)가의 조작 등에 대해서도 총리와 대통령의 입장을 내놓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전 9시 15분 로텐더홀에 집결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나라가 왜 이래’, ‘이게 나라냐’라고 쓰여있는 손 팻말을 들고 문 대통령의 동선을 따라 좌측(세종대왕상) 레드카펫 위 양측으로 도열했다. 또 로텐더홀 계단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계단 맨 위에 ‘대통령님께 묻습니다! 이게 나라입니까?’, ‘국민의 요구에 정직하게 답하십시오’ 라는 두 개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입장 때는 김성원 의원이 마이크를 잡고 선창을 했고, 나머지 의원들을 후창을 했다.
사생결단식 국정감사로 여야를 불문하고 국회의원들이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민을 울린 국회의원의 고운 마음씨가 화제다. 주인공 아수진 의원은 지난 27일 여성가족부를 대상으로 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국정감사장에서 가수 정태춘 씨가 1990년 3월 마포구 망원동에서 일어난 화재를 다룬 노래인 ‘우리들의 죽음’을 편곡해 틀었다.
박희주 구미문화원 이사가 지방문화원 발전 및 지역문화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27일 오후 1시 30분 영천시 조양각 공원에서 열린 제4회 경상북도 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을 수상한 박 이사는 경북 선비 아카데미 과정 이수, 각종 학술발표 대회와 옛이야기 만화책 발간에 앞장 서면서 구미 문화발전과 도민의 정서 순화 및 전통문화 계승에 기여했다.
고령 운전자는 시청, 청력 등 인지능력이 저하돼 사고 발생 위험도가 높은 만큼 정부와 각 지자체는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에게 지역사랑 상품권 등을 지급하면서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하고 있다. 정부는 또 고령 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5년 이내에 조건부 운전면허 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어린이집과 택시 운전사 등 사고 발생 위험도가 높은 고령 운전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희 대통령 제41주기 추모식이 26일 생가 추모관에서 거행됐다. (사)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이사장 전병억) 주관으로 열린 추모식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가 추모관 입장객 수를 50여 명으로 제한했다. 또 추도식은 생략하고 추모 제례만 올렸다.
창간 당시인 2018년부터 지적 발달 장애인들의 시설인 사랑의 쉼터를 찾아 ‘사랑 나누기 물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를 지향해 온 경북정치신문이 이번에는 창간 2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지역사랑 상품권(지역 화폐) 충전 시, 충전금액을 시군구 계좌에서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코나아이, 비즈 플레이 등 민간 운영대행업체 계좌에서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국정감사 대상인 9개 광역자치단체 발행 규모는 9월 기준 5조 3,069억 원, 충전 잔액은 1조 645억 원이다. 경북은 7,480억 원이었다.
과연 법학전문대학원 (이하 법전원) 1년간 등록금은 얼마나 될까. 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 자료에 따르면 고려대 1천 950만 원, 연세대 1천 9백 45만 2천 원, 성균관대 1천 8백 60만 8천 원, 한양대 1천 711만 4천 원, 경희대 1천698만2천 원, 아주대 1천 695만 8천 원, 중앙대 1천 6백 45만 원, 이화여대 1천 630만 9천 원, 인하대 1천 627만 6천 원, 영남대 1천 6백 7만8천 원, 원광대 1천 6백만 원, 동아대 1천 590만 2천 원, 서강대 1천559만8천 원, 한국외대 1천 539만 4천 원, 건국대 1천 522만 4천 원, 서울대 1천 329만 8천 원, 제주대 1천 44만 원, 전북대 1천 40만 6천 원, 전남대 1천 37만 6천 원, 경북대 1천 34만 4천 원, 강원대 1천 5만 원, 서울시립대 1천 4만 원, 부산대 990만 8천 원, 충북대 982만 4천 원, 충남대 964만 8천 원 순이었다.
특히 천연 염색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진행한 염색 마스크 만들기 활동에서 어린이들은 염색 이론을 체득한 후 순수 식물성 염료인 울금과 치자를 원료로 해서 마스크에 염색 했다. 또 운동장에서는 달팽이 놀이와 사방치기 등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하면서 즐거움을 더했다.
LG디스플레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경북 구미경찰서(서장 이갑수)가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사업 중 하나가 바로 ‘버스 승강장 반딧불이 프로젝트’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2~2.5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었던 8월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26일 동안 산자부와 중기부를 비롯한 산하 기관들은 과연 규정을 준수했을까.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구미갑)이 같은 기간 동안 산자부, 중기부를 비롯한 산하 기관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기관들은 대부분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업무추진비 결제 건수는 3,059건에 금액만도 2억 7천7백만 원에 이르고, 이 중에서 10명 이상으로 결제한 업무추진비도 370건에 6천 4백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로 위축되었던 청소년 수련 활동을 지난 20일부터 구미 광평중학교를 시작으로 제한적 운영을 재개했다고 경상북도 청소년수련원 (이하 수련원, 원장 조경래)이 밝혔다.
경북대학교에서‘섬 식물․ 진화와 보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23일 경북도가 밝혔다.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된 이 날 학술대회는 울릉도를 비롯한 포르투칼의 마카로네시안군도, 남미의 갈라파고스제도, 중미의 카브리해 섬, 일본의 오가사와라제도 등 세계의 섬 식물의 현황을 공유하고 이들 식물의 보전방안을 모색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수입 농기계 제조연도 조작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법안 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밝힌 농촌진흥청 자체 현장 조사와 정부 합동 조사단 청문회 결과에 따르면, 농기계 제조 업체 ‘얀마 코리아’가 이앙기 모델 2개의 제조연도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농진청은 해당 모델에 대한 판매금지 및 검찰 고발,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등의 조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일요일인 25일 구미 동락공원 반려견 놀이터 일원에서 경북 반려동물 문화협회(회장 김재근) 주관으로 제4회 반려동물 문화축제 ‘동락으로 오시개! 영상 속으로’를 선보였다. 코로나 19사태로 최소 필수 진행 요원만 참여한 가운데 사전 녹화해 이를 25일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방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