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시설이 산사태 유발과 함께 문화재까지 훼손할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문화재청은 2016년 12월 15일부터 2019년 10월 8일까지 37건의 문화재를 심사했다. 이 중 27%에 해당하는 10건은 경북에 소재한 문화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전인 2017년 11월 발생한 포항지진은 정부 합동 조사 결과 지역 발전(發電)에 의해 촉발된 인재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정부는 발생한 피해액의 일부에 대해서만 보상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집단반발을 사고 있다. 보상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은 특별법에 제시된 기준에 따라 지진에 따른 피해액만큼 배상하도록 규정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지급 한도와 비율을 임으로 정해놓고 있기 때문이다.
구미시민들은 “ 정부 여당에 대해 특정 지역이 아닌 필요하고 준비된 경북에 의과대학이 신설되어야 한다면서도 정작 이철우 지사는 도내 특정 지역만을 거론하고, 의대 신설을 희망하는 구미를 원천 배제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살배기 갓난아이가 주택사업을 하고 있다면 과연 정상일까. 하지만 실제로 이 갓난아이는 채 돌도 되지 않은 지난해 12월 임대사업자로 등록된 사실이 확인됐다. 막 나가는 퇴행적 자본주의라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자본주의의 근본은 인본주의다.
경북 상주시의회 정재현 의장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치력 발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초의회 의장= 지역 행사 참석’이라는 틀에 박힌 고정관념을 과감하게 깨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도가 내년도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기로 했다. 이철우 지사를 비롯한 전 공무원이 재정위기 상황 극복에 앞장서기 위해 사무운영비, 공무원 복지 경비 등을 10~40% 감액해 세출 구조조정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천명한다는 것이다.
11일 오후 10시 7분 유출 사고 신고를 접수한 소방서와 경찰, 구미시청은 35명의 인원과 13대의 장비를 급파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서 12일 새벽 0시 사고 없이 종료됐다. 출동한 관계기관 인력은 10시 34분 메인밸브를 차단하고, 10시 59분 기동대가 질산 외부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어 11시 50분 탱크 잔량을 폐수위탁 저장고로 이송을 완료했다. 12일 0시 20분경 현장 최종 측정 결과 질산이 불검출된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
제2회 전국 판소리 한마당이 8월 29일 오후 7시 금오산 대주창에서 열린다. (사)경북판소리진흥회 이소정 판소리연구원이 주최•주관하는 판소리 한마당은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청년회의소, 구미회, (사)명창 박록주 기념회,고아청우회, 한국보훈 문화예술협회, 경북정치신문, 뉴스일번지, 구미제일 외국인 상담센터가 후원한다.
한때 5만 명 시대를 개막하며 인동동에 이어 읍면동별 인구 순위 2위를 마크한 구미시 선주원남동이 3만 명 대로 내려앉았다. 반면 2011년 인구 2만 명 시대 방어에 실패하면서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여온 송정동 인구는 인구 2만 명 시대를 거뜬히 회복했다.
경상북도가 신임 경제부지사에 하대성(53세)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36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1993년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부 택지개발과장, 신도시 택지개발과장, 공공주택 총괄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2015년 일반직 고위공무원으로 승진 후 익산 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을 역임했다. 이어 지난 5월부터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으로 재직 중이다.
경북도와 김천시 등 각 지자체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적극 행정의 주인공들을 발굴해 특별승진 및 특별승급제를 도입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해 연말 성과중심의 조직운영과 일 잘하는 직원을 우대하기 위해 2019년 특별승진 및 특별승급 대상자 4명을 발표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는 일각의 지적과는 달리 일본 제품 불매운동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일본이 수출규제 조치에 돌입하면서 ‘NO JAPAN’ 열풍이 불씨로 작용한 불매운등은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파급효과는 상당했다.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를 비롯해 적지 않은 일본 제품 업소들은 영업장을 폐쇄해야 했다.
최근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이로 인한 빗길 교통사고로 운전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비 오는 날 교통사고 치사율은 맑은 날보다 37.5%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 오는 날 교통사고와 맑은 날 교통사고 치사율을 비교해 볼 때 교통사고 100건당 맑은 날 사망자 수는 2.2명인 반면 비오는 날 사망자 수는 6명에 이르렀다.
서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재난특위 설치, 4차 추경 편성 등 제기된 여러 가지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국회가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문기자]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 이달 들어 667건의 산사태가 발생할 만큼 집중호우에 따른 상황은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 지난 2011년 이후 9년 만에 수재로 인한 사망자가 38명, 실종자도 12명에 이르고 있다.
2020년 2월 중순부터 대구 신천지를 중심으로 첫 번째 유행이 나타나면서 비롯된 집단감염 사태는 역사상 처음으로 대구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케 할 만큼 상황이 위급했다. 그런데 지난 7월 4일부터 8월 9일까지 37일째 대구에서 지역발생 환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9일 발생한 1명의 환자는 해외 유입 사례로 달성군에 거주하는 20대 외국인 남성으로 밝혀졌다.
지난 3일 경북도가 경북청소년수련원 원장에 조경래 수련 부장을 승진 임명했다. 신임 조 원장은 2017년 7월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인 국민훈장을 수훈할 만큼 경북청소년수련원에서 잔뼈가 굵은 ‘경북 청소년의 영원한 벗’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여자배구 故 고유민 선수가 악성 댓글에 못 이겨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지난 8일 악성 댓글 처벌법인 정보통신망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2019년 6월 17일 문재인 대통령은 박상기 법무 장관의 제청을 받고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중앙지검장으로 있으면서 국정농단, 적폐 청산 수사를 성공적으로 끌어낸 그가 검찰개혁과 조직쇄신 과제 역시 훌륭하게 수행할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대감 때문에 여당과 진보 성향의 여론은 쌍수를 들어 검찰총장 지명을 환영했다.
태릉 골프장은 군사시설로 수용된 지역으로서 토지 수용에 맞게 이용해야 하고, 당초의 목적이 사라지면 공공의 자산으로 환원시켜야 한다. 그런데 지난 4일 정부가 발표한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는 태릉 육사 골프장 부지가 13만 호 주택 공급 정책에 포함됐다. 골프장 건설을 위해 훼손해놓고 고밀도 아파트 주거지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미래세대를 위해 보존해야 할 그린벨트 보전 약속은 물 건너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