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계의 상징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 2014년 5월 급성 심근 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고 이건희 회장은 6년 5개월 동안 투병 생활을 해 왔다. 선친인 호암(湖巖) 이병철 삼성 창업주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삼성그룹을 이끌어 온 그였다. 일본 와세다 대학 상학부를 졸업한 그는 1966년 서울대 응용 미술과에 재학 중인 홍라희 여사와 만나 1년 후인 1967년 결혼했다.
경북 구미시 해평취수장 활용 여부가 핵심인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환경부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재원과 개발사업, 정책적 지원 등을 패키지로 마련해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가 고령화 시대를 지나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60세를 넘긴 고령층의 가장 큰 관심은 기초연금이다. 지난 22일 열린 보건복지부 종합국정감사에서 고영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시 단원구갑)이 현행 노인 70%에게 최대 30만 원까지 지급하는 기초연금 제도를 개선해 70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40만 원 지급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23일 경주시 상주시에 있는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가 6시간 만에 진화됐다. 초기 진화에 실패했다면 인접한 야산으로 옮겨붙을수 있는 산불이었다.
] 올해 8월까지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신고 건수 대비 전화번호 이용 중지 요청률은 55.5%로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청은 7.6%로 가장 낮고 그다음은 충남 8.7%, 세종 16.4%, 충북 16.5% 순으로 낮았다.
지난 21일 접종을 받은 오후 5시로부터 1시간 47분이 지난 오후 6시 47분 사망했다. 당뇨병, 부정맥, 고혈압, 심장질환약 복용 등 기저질환을 앓아왔다. 이날 오후 6시경 외출 후 귀가한 남편이 아내가 쓰러져 있는 상황을 확인했다. 즉시 119에 신고해 응급실로 이송했다. 23일 국과수 부검 예정이다.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제41회 전국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겸 2020 예천전국대학․ 일반 육상경기대회가 체계적인 운영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상주 연탄 은행(대표 강인철 목사)이 22일 경북 상주시 신봉동 소재 신봉교회 내 사업장에서 2020 재개식 및 연탄 봉사활동을 가졌다. 기관단체장 및 후원자, 봉사자들이 300세대에 사랑의 연탄 12만 장 나눔을 목표로 어려운 세대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22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선 홍원화 경북대 총장에 대해 지난해 화학관 실험실 폭발사고와 관련해 대학 측이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경북대는 지난해 화학관 실험실 폭발사고로 5명의 학생이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대학 측이 치료비 전액 부담 약속을 뒤집고 치료비 지급을 중단하겠다고 일방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학기 말에 사용한 약품들을 폐기하라는 학교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게 그 이유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이 들끓자, 대학 측은 지급 중단을 결정한 적이 없고, 보험한도 초과 우려에 따른 법률적 검토를 하고 있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연세스타병원 권오룡 병원장은 “무지외반증의 진단은 전문의가 직접 외형적인 변형, 관절탈구 여부, 돌출 정도와 관절의 운동 범위 등을 진찰하고, X-Ray 검사를 통해 휘어진 각도를 측정한다. 변형 각도가 20도 이하인 경우에는 보존치료를 하고, 그 이상은 수술을 통해 교정한다. 일률적으로 뼈만 깎는 수술 보다는 변형 각도에 맞는 선별적 수술식을 추천하고 싶다. 단일 절개를 시행하는 최소침습 교정술을 통해 통증 부담을 절반이하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재정교부금 등 이전수입 의존도(87.2%)가 높은 지방 교육재정의 특성을 고려해 교육재정 자체 수입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1일 경북도가 밝혔다.
1854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난 허위 선생은 성균관 박사, 평리원 수반판사, 재판장(대법원장), 의정부 참찬(議政府參贊), 비서원승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역임한 고관대작 출신으로 1907년 고종황제의 강제 퇴위와 군대 해산에 통분, 경기도에서 의병을 일으켜 항일운동을 하다가 이듬해 일본 헌병대에 체포돼 순국했다.
추풍령 일원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차 계획으로 가을철의 대명사인 붉은빛 아름다운 단풍나무 군락지를 조성한다고 김천시가 19일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가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산물 벼 공공 비축 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하고 산물벼 생산 농민들을 격려했다. 군은 지난 6일부터 31일까지 개포 RPC, 청복 DSC, 용궁 DSC, 지보농협 DSC, 남예천농협 DSC 등 관내 5개소 RPC에서 2020년 공공 비축 미곡 산물 벼를 수매하고 있다.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이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노후화된 김천역의 증․개축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인터넷 신문위원회가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자율심의 참여 서약사를 위해 대상으로 인터넷신문 기자에게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된 신입 기자 기본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두 번째 신입 기자 기본교육은 11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코로나 19와 태풍 등에 따라서 재난관리기금 사용이 많다. 사용 목적에 맞게 사용해주길 바란다. 기금 다 쓰고 중앙에 지원을 요청하는 것은 문제다. 재난관리기금 사용률이 제일 높은 경북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코로나 19로 위급한 상황에서 중위소득 80% 대상으로 2천 600억 정도 사용이 됐다. 기금과 정부지원금을 합쳐서 200억 정도는 충분히 남겨두고 사용했다. 앞으로도 목적에 맞게 사용할 것으로 약속드린다.
경상북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완수 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시 의창구)이 20일 “월성 1호기 가동 중지에 따른 경북지역 고용감소 피해가 연인원 32만 명에 달하고, 경제피해 또한 약 2조 8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지역의 경제적·사회적 손실에 대한 보상방안을 촉구했다.
공무원 1인이 담당하는 주민이 가장 많은 지역과 가장 적게 담당하는 지역 격차가 최대 9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의원 (부산 남구을, 더불어민주당)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일반․특정․정무․별정직) 현황’을 보면, 공무원 1인당 담당하는 주민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904명)였고, 가장 적은 지역은 제주도(109명)로 두 지자체 간 격차는 약 9배였다.
] 각종 세제 혜택이 대중 골프장을 배불리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기획재정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이 정부의 ‘골프 대중화’ 취지로 세금 감면 혜택을 누리고 있는 ‘대중제 골프장’이 유사 회원제 방식의 모집행위를 통해 골프 대중화 취지를 무색 시키고, 사실상 탈세를 하고 있다며, 당국의 철저한 전수조사와 세무조사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