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정부가 23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하자, 맞벌이 학부모들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의 학교는 26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해야 하기 때문이다. ‘퇴사 말고는 길이 없다’며, 살길이 막막하다고 하소연하는 맞벌이 학부모들, 어떤 이유 때문에 이들이 생계 수단까지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일까.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되어 온 K-방역 철옹성이 무너지고 있다. 코로나 19조기 종식을 위해 사익보다 공익에 앞장서 온 국민들의 실망감이 적지 않다. 일부 정치•종교 세력이 코로나 19 재확산의 불씨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공익을 위해 사익을 희생한 국민들과는 달리 공익을 위해 앞장서야 할 이들 세력이 사익을 위해 공익을 희생시켰기 때문이다.
지난 5월과 6월 경남지역에서 현직 교사와 학생이 교내 여자 화장실에 설치한 불법 촬영 카메라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교육계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하지만 화장실 성범죄는 학교에서만 한정된 사안이 아니었다. 최근들어선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신종 성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등 공중화장실이 범죄 장소로 전락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방부가 9월 1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던 2020년도 예비군 훈련은 비대면 원격교육으로 전환해 이수 처리키로 했다.
구미에 본사를 둔 18개사가 지난해 1천억 원 이상의 매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10년 중 가장 적은 수치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가 NICE 평가정보㈜와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 시스템 자료를 토대로 ‘2019년 매출 1,000억 원 이상 본사 구미 소재 기업체 현황 및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9년 매출액 1천억 원을 상회하면서 본사를 구미에 둔 18개의 기업체 수는 2018년 21개사 대비 3개사가 줄어들었다. 2019년 도레이케미칼㈜과 도레이첨단소재㈜ 합병에 따른 1개사 감소와 ㈜구일엔지니어링, 일본전기초자한국㈜ 매출이 1,000억 원 밑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슬라브 밑이나 작업장 주변에 그늘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쉰다” 는 건설 노동자의 고백이 씁쓸하다. 폭염이 삼킬 듯 온몸으로 달려들 때마다 열사병 예방 원칙을 지키라고 소리를 지르고 싶지만, 가정을 지켜야 하는 그들에겐 ‘일자리 유지’가 우선이다.
총선을 앞둔 지난 1월 20일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은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안에 주택 2채 이상을 보유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천을 받으려면 실제 거주하는 1채를 제외한 주택에 대해서는 매각서약서를 작성하도록 권고했다.
해마다 사회복지 정책 등 다양한 지방정책 수요의 급증에 따른 지방재정 부담 증가로 지자체의 재정 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교부세 확충 등을 통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일부 대학교 본부가 등록금 반환소송 취하를 강요면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등록금반환운동 본부에 따르면 7월 중순부터 등록금 반환 소송과 관련해 대학본부 차원에서 학생들에게 소송 취하를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안동 출신인 권현숙 작가(수필가, 시인)는 2007년 월간 <수필문학>으로 등단했다. 2016년 출간한 수필집 ‘바람 속에 들다’는 2017년 문학나눔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이어 2020년 6월 디카시집 ‘절창을 꿈꾸다’를 세상에 내놓으면서 시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구미시가 공동의대 신설을 추진키로 공식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지난 19일 발족한 (가칭) 구미시 공공의대 신설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공공의대 추진위)가 공공의대를 구미에 신설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자, 교육계에 비상이 걸렸다. 이러한 확산 우려에 대비하기 위해 19일 오전 10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영상 회의에서는 학교 내 밀집도 제한으로 원격수업이 확대되더라도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합동으로 발표한 교육 안전망 강화방안을 이행하도록 시도교육청에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앞으로 국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징계 의결 단계뿐 아니라 자체 감사에서도 책임을 묻지 않게 된다. 18일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 행정 운영 규정과 지방공무원 적극 행정 운영 규정 일부 개정령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경북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A 씨는 연 31,600원의 풍수해 보험에 가입했다. 8월 초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상가 침수 피해를 입고 막막했지만, 보험금 1천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안내를 받고 일상생활 복귀에 힘을 내고 있다.
‘구미의 100년 역사, 겨레의 등불로 영원하리라“ 구미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종찬)가 주최하는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8월 21일 구미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된다. 총동창회는 추진위원장에 김종찬 총동창회장, 추진위원으로 김락환(43회), 마봉기 (44회), 김철호(44회), 민태기(47회), 김봉교(48회), 김재상(48회), 홍순민(49회), 박교상(51회), 장병기 (51회), 윤창욱(55회), 문정환(57회) 동문이 참여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기념행사를 준비해 왔다.
코로나 19로 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래통합당 소상공인특위(위원장 윤영석)가 지난 17일 오후 2시 포항 죽도시장 상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구미시는 2016년 5월 돌 한 개가 길이가 2.32m에 이를 만큼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 못지않게 웅장했다는 주륵사폐탑에 대한 1차 발굴조사를 했다. 이를 통해 출토한 삼국시대 토기편과 청자 대접, 청동 접시, 기와, 전돌, 나발 등 31점은 소중한 구미의 유물로 되돌아왔다. 그렇다면 이 소중한 유물들은 어느 곳에 보관하고 있는 것일까.
2016년 교류 협약을 체결한 경북여협과 전남여헙이 다방면에 걸쳐 우호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협약 체결 이후 매년 번갈아가며 양 지역을 방문해 천사 오케스트라 후원, 농특산물 판매 협약을 통해 우호 협력의 정을 쌓아온 여협은 코로나 감염병과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 등 각종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온정을 나누고 있다.
국세청의 고위 공무원 중 유일한 무주택자로서 자기의 집 없이 전세만 2채 보유해 ‘1가구 2 전세’보유자라고 청와대가 밝힌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가 사실상 1주택자이며, 지금까지 6억 원 이상의 ‘평가이익’을 거뒀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교육목적 위장전입 1회, 부동산 투자 목적 위장전입 2회 등 3회에 걸쳐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구미 출신 4선의 경북도의회 윤창욱 의원이 지난 14일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 혁신리더 대상(의정 부문)’을 수상했다. 끊임없는 혁신과 자기개발을 근간으로 14년 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 온 결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