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시도보다 먼저 1학기에 무상교육을 실시한 경북과 대구교육청이 2학기부터 이를 중단하기로 했다. 2019년 본예산 기준 전체 시도 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의 72.5%를 차지할 만큼 교육재정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교부금이 대폭 감액되면서 재정 압박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기 침체와 코로나 19등의 영향으로 감소한 세입이 직격탄을 날린 탓이다. 따라서 2학기부터 무상교육 중단을 결정한 경북과 대구교육청 등은 행정•홍보비용 등 불요불급한 예산을 대폭 절감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우거진 나무와 잡풀이 글귀를 가리면서 시 이미지를 실추시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있자마자, 시는 장맛비가 그친 8월 1일과 2일 이틀간 주말을 반납하고, 우거진 나무와 잡풀 제거작업을 하느라 비지땀을 쏟았다. (7월 31일 경북정치신문 보도)
최근 직원의 비위행위 의혹이 제기된 기상청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기관 내부 청렴도 조사에서 다년간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상청은 2014년과 2018년 4등급, 2015년, 2016년, 2017년, 2019년은 최하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내부청렴도 평가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로 등급을 산정하고 있다.
출국 금지에 있어서 국민의 알 권리가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현행 출국 금지 이의신청 기간 10일 또한 지나치게 짧아 권리구제의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권리구제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 마련도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7월 31일에 이어 달이 바뀐 8월 1일에도 민주당과 통합당 대변인들은 부동산 정책과 관련한 언쟁 수위를 조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갈수록 임계점 (臨界點)을 향해 속도를 내는 형국이다. 이를 지켜보는 여론은 ‘파종도 못 한 채 봄날은 간다’는 푸념을 늘어놓고 있다.
"60세 중후반인 나이 드신 분들이 띄약볕 아래서 예초작업을 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요. 평균 기온이 34-5도일만큼 폭염이 지속되는 8월에 제공해 온 2일간의 유급 휴가도 지난해부터는 주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지난 8월 1일 최 모(여성, 54세) 씨가 전한 안타까운 사연이다.
월말 쏟아진 집중호우로 부산과 대전 지역의 지하차도에서 잇따라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침수 피해 지하차도가 있는 지자체에 비상이 걸렸다. 2019년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관련 업무를 이양받은 행정안전부는 현황만 파악하고, 실질적인 재해 예방 노력에는 뒷짐을 지고 있다는 지적이어서 지자체의 어깨를 더욱더 무겁게 하고 있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31일 더불어민주당의 독선적 국회 운영에 맞서 정의당과 더 적극적으로 연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가 당사자인 정의당으로부터 망신을 당했다.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하 의원은 “서울시장 사건 때 보면 그쪽(정의당) 신진 정치인들은 통합당 인식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국전력기술(전무 진태은) 임직원 80여 명이 지난 29일 부곡 맛고을 상인회(회장 임춘식)와 체결한 ‘지역 상권 활성화 자매결연 협약’을 이행하기 위한 일환으로 김천시 대곡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가진 후 인근에 있는 식당을 이용했다. 또 부곡 맛고을 상인회에 손 소독제 200개를 기부했다.
경북 안동 출신인 권현숙 작가(수필가, 시인)는 2007년 월간 <수필문학>으로 등단했다. 2016년 출간한 수필집 ‘바람 속에 들다’는 2017년 문학나눔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이어 2020년 6월 디카시집 ‘절창을 꿈꾸다’를 세상에 내놓으면서 시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환경부가 4대강에 대한 대통령 지시사항을 임의로 변경해 논란이 일고 있다. 또 지시사항을 지연시킨 정황도 드러났다. 이러한 사실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수진 의원(비례대표)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5월 4대강과 관련 “녹조 발생 우려가 심한 6개 보부터 상시 개방해 바로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 그런데 6월 24일 환경부 국회 업무보고 자료에는 대통령 지시사항을 “녹조 발생이 심하고 수자원 영향이 적은 6개 보를 우선 개방하라”고 지시했다. 상시개방을 지시한 내용이 빠진 것이다.
자그마한 식당 업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도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업소 안은 물론 밖을 깨끗하게 정리정돈 하는 법이다. 음식 맛이 좋다고 해도 분위기가 우중충하면 발길을 돌리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이 공동후보지인 ‘소보-비안’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는 7월 30일 오후 8시 30분 군위군청에서 통합신공항 부지 선정을 위한 ‘소보’ 유치 신청에 합의했다.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지난 7월 3일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금융거래 모니터링을 하던 중 구미 A 은행 지점으로부터 ‘이상 거래 정황이 확인되는 등 보이스피싱이 우려된다’는 112 신고를 접수받고, 즉시 A 모 은행 지점 일대와 예산 도주로를 차단해 피의자를 추적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공동후보지인 군위소보•의성비안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30일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김영만 군위군수는 29일 대구시장과 경북지사가 제안한 합의문 인센티브를 확실히 보장하는 차원에서 대구경북 국회의원 전원,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 의원 전원의 서명을 요구했다.
7월1일부터 적용되는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을 평균 11.7% 인하된 수준으로 치종 결정했다고 경북도가 밝혔다.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승인하는 도매 요금85%와 도지사가 승인하는 도시가스 회사 공급 비용 15%로 구성되며, 도시가 스회사 공급 비용 산정기준에 따라 매년 산정해 조정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핵심 산업 중의 하나가 바로 드론이다. 2019년부터 고난도 페인트 드론 개발을 위해 도비 20억, 시비 20억, 민자 10억 원 등 50억 원을 들인 연구개발과 함께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계육성 R&D 사업의 일환으로 교량 안전점검 드론을 개발 중인 김천시가 지난 28일‘국가 드론 실기 시험장 사업 기본계획 조사’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전교조 부산지부가 사립 A고 교장 중임 반대 1인 시위에 나섰다. 학생에겐 인권탄압, 교사에겐 갑질을 했다는 이유다 전교조 부산지부에 따르면 A고 교장은 교사들에게 막말과 갑질을 일삼았다. ‘재단 이사장의 사비를 들여서라도 나이 먹은 사람들을 내보내고 싶다.’라거나 ‘나이 많은 사람들은 명퇴라는 좋은 제도가 있으니 잘 활용하라’는 말을 해 교사들이 모멸감과 퇴직 압박에 시달려야 했다. 또 ‘아프면 회사를 그만두고 병원에 가라’거나 ‘학교가 아픈 사람 돌봐주는 곳이냐’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이와 같은 인격 모독적인 발언으로 인해 교사들은 퇴직 압박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고, 그중 일부 교사들은 정신과 치료나 힐링센터 상담까지 받았다고 한다.
교육부가 지난 23일 학생 수에 비례해 2021년부터 공립 초등학교 신규 교원 채용 규모를 일부 감축•조정하겠다는 교원 수급 정책은 과연 적절한 대응일까. 설핏 보기에는 긍정 여론이 많을 것 같지만 그렇지가 않다.
경상북도가 도내 특정 지역을 특정(特定)해 의과대학 신설 및 공공의대 (공공보건의료 대학) 신설에 대한 정부의 공정한 기회부여를 촉구하고 나서자, 구미 민심이 악화하고 있다. 지난 23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022학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매년 400명씩 증가 시켜 10년간 4,000명을 추가로 양성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증원 세부분야는 △지역 내 중증․필수 의료분야에 종사할 지역 의사 3,000명 △역학조사관, 중증 외상 등 특수 전문 분야 500명 △바이오메디컬 분야 견인을 위한 의과학분야 500명이다.